앵커 진주희.그녀는 자신의 입으로 애인의 연애 스캔들을 보도했다.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내연애.치욕과 좌절은 그녀의 몫.“스캔들로 인해 진행 능력에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닌지 확인하는 겁니다.”능력까지 증명해야하는 상황에 내밀어진 도움의 손길.BNN 방송국 실세이자 최고의 앵커 강현준.“사귈 생각까진 없으니까 이용하는 정도로 만족해.”필요에 의한 교환이라면 괜찮다고 생각했다.“그 도움 받을게요.”하지만 곧 깨달았다.잘못된 결정이었다는 걸.그녀는 너무도 어이없이 그의 여자가 되었고,그 또한 그녀의 남자가 되었다.“이제 알았어? 우리가 완벽하게 맞는 사이라는 걸?”그의 새카만 눈동자에는 그녀의 모습이 별처럼 박혀 있었다.“난 오래 전부터 널 갖고 싶었어.”그야말로 위험한 남자였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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