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까만 악성 곱슬머리, 두꺼운 안경과 괄괄한 성격.연구에만 몰두하는 오필리아는 아카데미에서 ‘음침 시스터즈’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그녀에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약혼자, 세드릭은 시기, 질투와 비교의 대상일 뿐이다.심지어 그는 오필리아와 약혼하고 싶지 않았음을 시위하듯 무심한 태도를 일관하며 그녀의 심기를 건드리곤 했다.앙숙 같은 약혼 관계를 이어가던 중, 어느 날부터 세드릭의 태도가 변화하고,그가 누군가의 계략으로 ‘사랑의 묘약’을 먹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왜? 여전히 나와 입을 맞추는 게 싫어?”“그, 그건…!”“널 원해, 오필리아.”시간이 갈수록 묘약의 효과가 떨어지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강렬해지는 것만 같고,오필리아는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세드릭의 애정 공세에 점차 마음의 벽이 허물어지는데….#판타지물 #서양풍 #아카데미 #왕족/귀족 #소꿉친구 #오해 #첫사랑 #소유욕/독점욕/질투 #애증 #뇌섹남 #능력남 #재벌남 #직진남 #다정남 #순정남 #후회남 #유혹남 #동정남 #평범녀 #뇌섹녀 #철벽녀 #순진녀 #도도녀 #까칠녀 #동정녀 #털털녀 #엉뚱녀 #로맨틱코미디 #성장물[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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