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 진학 문제로 부모님과 싸운 예도화는 반항할 겸 찾아간 PC방에서 ‘원’이라는 플레이어와 게임을 하게 된다.게임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르는 제게도 다정한 원. 그에게 푹 빠진 도화는 원과 만나기 위해 매일 게임에 접속한다.시간이 지나, 처음으로 ‘원’과 음성 통화를 하게 된 날.-여보세요? 피치 님 맞으세요?“……원이 형? 선우원 형 맞죠?”-아, 남자였어?도화는 단번에 ‘원’이 제가 아는 ‘선우원’이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도화에서 있어 선우원은 제가 본 사람 중 가장 예쁜 사람이자…….“여보세요? 형? ……끊었어?!”최악의 여미새, 그러니까 ‘여자에 미친 ××’였다.선우원은 도화가 여자인 줄 알고 잘해준 거였다며 그대로 인연을 끊으려 하지만, 이미 마음을 홀라당 빼앗긴 도화의 집착이 시작된다.“근데 도화야, 너 혹시 여자 형제 있어?”“그게 나한테 할 말이에요? 이 미친 여미새야!”“응, 나 여미새 맞아, 자기야.”과연 미친 여미새에게 반해 버린 아기 복숭아 예도화는 겜생과 현생과 사랑을 전부 쟁취할 수 있을까?*일러스트 : 몽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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