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작품입니다.“손 한 번만 만져봐도 되겠습니까?”한 달마다 남성 목소리로 변하는 신기한 증상을 겪는 이현. 절친의 부탁으로 남자로 변장해 맞선 자리에 나가고 취향이 남다른 서도검을 만난다.“먹고 튀는 걸 좋아하는 건가. 그쪽은 자기소개 안 합니까.” “나…… 주입니다.”변태적인 성향을 지닌 남자는 대뜸 이현에게 말도 안 되는 제안을 한다.당황한 이현과 달리 서도검 이 남자의 음성은 깔끔했다. 애초에 목적이 이거였다는 듯.“처음은 불편할지 모르겠지만 하다 보면 곧 익숙해질 겁니다. 뭐, 즐기다 보면 또 모르죠. 나주 씨 성향이 어쩌면 이쪽이었을지도. 아니면 이미 같은 성향일지도?”빌어먹게도 운명의 장난은 이미 시작됐다.TM 그룹 총괄 대표 부사장 자리에 서도검이 오게 되고, 비밀스러운 1인 2역이 시작된다. “형이 너 때문에 죽겠다. 나주야.”그렇게 꼬셔댈 때는 언제고. 사랑의 감정이 싹트자마자 순식간에 차갑게 돌변했다. 서도검에 대해 알아갈수록 숨겨진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모든 것이 계략이었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