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미스러운 일로 잠정 활동을 중단한 도견우, 휴식 차 내려온 고향에서자신의 첫사랑이라고 우기는 빈집 관리사 견주인과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사람 돌게 만들어 놓고 없었던 일로 하자고?”“우린 친구 사이잖아…….”“날 미치게 만들었으면 책임은 져야지, 주인아.”“…….”“이렇게 해놓고 그냥 그러면?”“…….”“혼자 죽으라는 소리잖아, 응?”해리성 기억 상실로 학창 시절 기억이 송두리째 날아간 도견우,견주인을 만나 잃어버린 기억을 하나씩 찾아가는데….“내가 기억은 안 나지만 보는 눈은 있었나 봐. 널 좋아한다고 따라다녔던 걸 보면.”“…….”“너무 매력적이야, 주인아.”그렇게 함께 시작된 달콤하고 은밀한 추억 여행.첫사랑은 과연 이루어질까?<[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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