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빨은 먹어주는데 전개는 별로였음

보다가 답답해서 뒤지고 싶으면 추천.

중반쯤 까진 재밌는데 그이후로 딱히 독자를 끌어당기는 힘이 없어진다(내가 대역에 질린걸 수도 있고)

읽는 이를 짜증나게 만드는 주인공 캐릭터를 창조하는 것도 재주라면 재주다.

결말까지 재밌게 봄

(완독 후 작성)

초반 출세하는 과정에 약간 무리수가 있긴 하나 그래도 재밌게 잘 풀어나가서 즐겁게 봄.

중후반에 정치물로 바뀌면서 전개에 약간 힘이 떨어지는게 보이긴 하나 그래도 끝까지 보는데 지장은 없었음.

조선 시대 대역물에 질렸다면 한번쯤 읽어 볼만 함.

별 기대없이 봤는데 의외로 수작.
주인공이 점점 세태에 찌들어 가는 모습이 나름 재미있었음.
근데 주인공이 인간적이긴 한데 매력이 없다. 속 좁고 성질이 더러움 ㅋㅋㅋ
그리고 뒤로 갈수록 소설 분량은 줄어드는 반면 주석이 너무 길어지고 설명충이 된다. 초반에는 소설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내용만 간략하게 요약해서 깔끔하고 좋았는데

초반에 재밌었는데 주인공이 점점 힘이 쎄지면서 재미가 좀 떨어짐. 초반부와 후반부는 다른 소설인 느낌

그적저럭 볼 만한 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