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심이 없는 건 여전하다니까.이곳은 늑대의 집.만날 어떻게 잡아먹을까 궁리하는 그의 집에 윤새희가 제발로 걸어들어왔다.그냥 보내준다면 그건 늑대가 아니었다.“좀 전에 날 남자로 느꼈지?”“아닌데?”“내 가슴 봤잖아. 만져보고 싶은 눈길이었어.”“이 남자가 지금 뭐라는 거야. 나한테 작업 걸 정도로 많이 쌓였나보네.”하지만 이건 실제상황이었다.불덩이같은 악마를 누가 거부할 수 있을까.어쩌다가 그런 욕망이 생겼을까.어쩌다가 이런 상황이 되었을까.어쩌다가……, 어쩌다가 송재현과…… 이 지경에 이르렀을까.<[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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