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형사과로 가기 위해 온갖 노력을 했는데 좌천이라니. 보란 듯이 능력으로 증명해 보이겠다며 이를 간 윤수남 순경에게 배달 앱 기사인 남자가 접근한다. “내가 윤 순경님 정보원 역할을 하면 어떨까요?” 그의 도움을 받아 사건의 진상에 점점 가깝게 다가가던 중…어? 뭔가 이상한데? 저 남자, 그냥 배달 기사가 아니었다. “선생님, 개수작 부리지 말고 솔직하게 말하세요. 저, 속인 거예요?”도와준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난 등신 같이 간도 빼주고 쓸개도 주고, 그리고… 다 줬는데. 긴밀한 공조의 관계에서 쫓고 쫓기는 애증의 관계가 된 두 남녀의 로맨스 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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