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팬인 줄은 몰랐네요, 사장님?”“그쪽이 왜 여기에 있어요?”해윤의 가게와 가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맞붙은 옆 가게 사장 진현.진현의 가게 소음으로 인해 고통을 받던 해윤은 말싸움으론 상대가 안 돼 이만 갈고 있었다.그러던 중, 자신의 최애인 무제가 속해 있는 레볼루셔너리 대기실에 샐러드 배달을 가게 되는데.그곳에 자신의 원수인 진현이 있는 것이 아닌가!“저희 매니저예요.”레볼루셔너리의 매니저가 진현을 대신 소개했다.뭐라고? 누가 내 최애의 매니저라고?!해윤은 살짝 얼굴을 구겼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때 그렇게 맞짱 안 떴지.그 후 해윤은 눈에 띄게 상냥해지지만, 그런 해윤을 비웃는 진현.결코 좁혀지지 않을 것 같던 두 사람의 거리도 접점이 늘어나면서 빠르게 가까워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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