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두고 가요, 제발

아이는 두고 가요, 제발

언니의 약혼자였던 박태준을 유혹하고, 그에게서 도망친 후 3년의 시간이 지났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그는 목숨보다도 소중한 아이를 지그시 내려다보며 혹한보다도 더 서늘한 목소리로 말했다.“아이가, 나랑 닮았네. 유전자 검사는 해보나 마나겠어.”“아, 아니에요. 은우는 내 아들이에요. 오빠도 알잖아요. 나한테 남은 건 은우밖에 없다는 거요. 제발 부탁할게요, 은우만큼은 데리고 가지 말아요.”처음 보는 그의 쌀쌀맞은 모습에 당황한 것도 잠시, 이서는 아이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바닥에 주저앉아 그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비참하게 애원했다.“네가 아이를 지키는 방법은 단 하나야. 내 여자가 돼, 김이서.”태준은 곧게 세웠던 허리를 접어 검지와 중지로 그녀의 턱을 치켜올렸다. 눈망울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이서는 어떻게 그럴 수 있냐는 듯 고개를 가로저었다.“하지만 오빠는 곧 결혼하잖아요.”“네가 언제부터 그런 걸 따졌지? 다른 사람 걸 뺏는 게 네 특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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