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머니 키즈’에게 연봉 이십만 달러를 받으며 사는 인생.뉴욕의 가난한 대학생 채유진이 상상한 성공한 삶이란 바로 그런 것이었다.레이먼드 블루 청, 아담 블레이크, 케빈 애쉬 델가도.이 세 남자를 만나기 전까지는.“호텔 가기엔 딱 적당한 시간이군.”은혜를 갚는다는 말에 몸으로 갚으라는 남자와,“정말 예뻐, 유진. 불안할 정도로.”친구라는 명목에 수천 달러의 옷과 목걸이를 선물하는 남자, 그리고.“그렇게 노려보니까 더 예쁜데?”인사 대신 희롱이나 하던 남자가한곳에 모였다.이 모든 게 다 돈 때문이다.어딘가 위험하고, 은밀하며, 수상한 상류층 승마클럽[패넘 이콰인]의 헬퍼 장학생이 된 건.“네가 이겼어, 유진.”“뭐……?”“좋아한다고. 널.”돈 빼고 결핍뿐인 세 남자와 엮이게 된 순간, 유진의 일상은 평범과는 너무나 멀어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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