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는 거 다 할 수 있어. 일뿐만이 아니야. 태우 네가 원하는 거...... 그게 뭐든 다 할 수 있어."연인이었던 태우와 이진의 관계는 이진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로 한순간에 무너졌다.태우는 그녀를 완전히 잊은 줄 알았다.그로부터 7년 후 여전히 무명 연예인인 이진이 제 앞에 다시 나타나서 뻔뻔하게 전속 계약을 요구하기 전까지."혹시 기억나? 7년 전에, 우리 어른이 되면 같이 밤을 보내자고 약속했던 거."그 약속을 지키기 전에 도망간 건 너잖아.차라리 그때부터,네가 고작 7년 뒤에 나타나서 절 이용해 먹기 위해 응석 부리는 여자인 줄 알았다면 좋았을 텐데.멸시 거리를 찾자 오히려 태우는 머릿속이 맑게 개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태우는 결심했다.저도 모르는 깊은 곳에 숨겨진 미련 같은 건 이번 기회에 전부 털어버리자고.#짝사랑녀 #오만남 #분리불안 #오해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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