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도 우리 사이는 변함없을 거야. 나한텐 너밖에 없는 거 알잖아."10년간 짝사랑한 남사친에게 고백하려던 순간,지안은 그의 결혼 고백을 듣게 된다.충격에 휩싸인 지안에게 나타난 건 구원자도, 구세주도 아닌고등학교 시절 딱 한 달 사귀었던 전 남자친구."너 차였다고 아무 남자는 왜 붙잡아, 이게 은근히 빠졌네."지태언이었다.***“엄한 놈 말고, 이왕 너랑 한 번이라도 엮인 놈이 낫지.”“지금 무슨…….”“알아듣기 쉽게 말해 줘?”“……선배.”“차라리 날 붙잡으라고.”태언은 상처로 망가진 틈을 멋대로 휘저으며미친 듯이 선을 넘기 시작하고.“내기할까, 우리.”“무슨 내기요?”“네가 남연준을 잊을 수 있는지, 없는지. 난 자신 있는데.”그는 어느 때보다도“너 내 입술 좋아하잖아.”확신에 찬 얼굴로 말했다.유혹하듯 매력적인 미소를 지으며.#직진플러팅 #첫사랑 #짝사랑 #재회물#직진남 #절륜남 #소유욕/독점욕 #순정남 #능력녀 #외유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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