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빙의했는데 바로 죽는 엑스트라라니요? 3권[단행본]

이제 막 빙의했는데 바로 죽는 엑스트라라니요? 3권 완결

세상에 이보다 더 난이도 높은 빙의는 없을 거다.반역에 연루되어 등장하자마자 죽는 엑스트라인 것도 억울한데, 미완결 외전이라 이후 내용도 모른다. 빙의된 인물의 기억도 능력도 없는데, 눈 뜨자마자 끔살 엔딩의 도입부라고? 진짜 해도 해도 너무하지! 하지만 원작은 그랬을지 몰라도 '나는' 달라. '나는' 살아야겠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라도! “영애는 백작을, 그대의 아버지를 배신하는 건가?”“예!”기다렸던 질문에 신속한 답변과 맹렬한 끄덕거림으로 응하자 눈앞에 있는 남자는 더욱 황당한 표정이 되었다. 아무래도 날 미친 여자라고 생각하는 듯한 얼굴이었다.나는 내 유일한 생명줄, 아펠리온 대공을 바라보며 쇠창살을 더욱 세게 틀어쥐었다.“저를 대공 저하의 노예로 삼아주십시오!”“잘도 그런 소리를 부끄럽지도 않게…”“제 미모가 훌륭하다 하여 저를 취하신다 하시지요!”그의 붉은빛 눈동자가 당장이라도 데굴데굴 떨어질 듯 커졌다. 조금 전 자신이 들은 말을 차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로맨스 판타지 장르에서 혼자만 생존물 모험 판타지 찍게 된 나.과연 제대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대공은 자신이 입고 있던 붉은 가운을 벗어 내렸다. 얇은 셔츠 위로 탄탄한 가슴팍이 보이자 나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다.젊은 남녀, 늦은 밤. 풀어헤친 옷과 물기를 머금은 채 흐트러진 머리카락.그리고 침대…. 대공의 얼굴이 점차 내 앞으로 다가왔다.아니… 지금 이 상황은 설마… 아니 이건!나는 홧홧하게 달아오르는 얼굴을 한 채 살며시 그의 어깨를 밀어냈다.“저, 저기, 이게….”“조용히.”나지막한 그의 목소리가 세상 단호했다.이거 로맨스 판타지였어?! 여전히 혼돈 가득한 상황에서 나는 절규했다. 제발 장르 정립 좀 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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