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가면 [외전2][19세 완전판][단행본]

개의 가면 완결

유신 그룹의 후계자이자 우성 알파인 이재하.병처럼 앓는 권태의 나날 중 하루였던 어느 날, 원치 않은 모임에서 그를 만났다.장한 건설의 일원이자 다소 폭력적인 페로몬을 지닌 알파 장태건.단지 서로의 시선이 공중에서 얽혔을 뿐인데, 갑작스레 아랫배 어딘가에 불이 지펴진 듯 뜨거운 기운이 올랐다.순간 당황한 재하는 그 자리를 급히 떠났지만, 그날 밤 갑작스러운 러트가 찾아왔다.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알 수 없는 열락의 시작이었다.그렇게 온 세상을 제 발밑에 둔, 정상에 선 알파가 같은 알파에게 끌렸다는 걸 인정한 재하.모두의 반대를 무릅쓰고 태건에게 프러포즈를 하지만, 그는 생각지 못한 조건을 덧붙이는데.“내가 이 이사님과의 결혼에서 원하는 건 딱 한 가지뿐입니다.”“…….”“유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오세요. 그러면 혹시 압니까. 당신이 알파라도 상관없어질지.”감정은 떨어져 나간 청혼 승낙이었지만, 재하는 묵인한 채 태건과 결혼한다.이후 유신 그룹이 하락세를 걷게 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큰 변화가 일기 시작하는데.***자잘한 상처가 많지는 않았지만 굵직하게 몇 군데가 있었다. 장태건에게 그런 상처를 낸 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그런 생각을 하며 멍하니 서 있는 재하를 향해 남자가 피식 웃었다.“침 흘리겠네. 이리 오래도.”“…침은, 안 흘렸습니다.”“다른 건 흘렸어요?”재하는 그렇게 말하는 태하의 시선이 제 바지춤을 슬쩍 보는 것을 깨닫고 놀라 몸을 틀었다. 자신답지 않은 격한 반응에 저 역시 놀란 참이었다.장태건이 그런 재하를 보며 피식 웃으며 말했다.“꼭 애새끼 따먹는 기분인데.”“그게 아니라….”“사실은 내가 더 연하잖아요.”‘그쵸, 재하 형?’하고 덧붙여 묻는 목소리에 재하의 얼굴이 발갛게 달아올랐다. 무슨 의미로 저런 말을 하는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더보기

컬렉션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리뷰를 남겨보세요!
취향을 분석하여,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웹소설 추천받기

TOP 30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가장 인기 있는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신 작품들이에요!
TOP 30 작품보기

플랫폼 베스트를 확인해보세요!

플랫폼별로 너무나도 다른 인기작품들!
본인 취향에 맞는 플랫폼을 찾아보세요!
플랫폼 베스트 작품보기

보고싶은 웹소설이 있으신가요?

웹소설이 내 취향에 맞는걸까?
다른 분들이 남긴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웹소설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