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보다 더 연예인 같은 유명인, S급 가이드 김레오.잘생긴 얼굴, 매너 좋고 친절한 성격에 가이드로서 뛰어난 경력과 능력까지.평판마저 완벽에 가까운 그의 유일한 흠이라면 ‘가이드로선 최고지만 연인으로서는 별로’라는 평가일까.‘당신이 가이드인 게 너무 싫어.’결국 이전 연인들은 그를 다른 에스퍼들과 공유해야한다는 걸 견디지 못하고 그와 헤어졌다. 그러나 S급 가이드는 항상 부족하니, 레오는 절대로‘담당하는 에스퍼를 최우선으로 두고, 공평하게 대한다’는 자신의 원칙을 깨지 않았는데.“나 귀찮지 않아? 사람들이 나더러 형 껌딱지래.”“그 별명 싫어? 귀여운데, 김레오 껌딱지.”새로 각성한 어린 에스퍼, 찬에게도 최선을 다했지만딱히 더 특별하게 대해줄 생각은 없었다.그러나 그에게 ‘아직도 한참 애’인 어린 에스퍼는 남다른 집착을 보여주기 시작하는데……“난 형이랑 있으면 어디든 좋으니까.”순수하고 솔직하게 그의 애정을 탐하는 이 어린 에스퍼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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