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얼굴, 어떤 말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무심함의 소유자라는 은현은 또다시 애인에게서 이별 통지를 받고 만다. 사실 감정표현이 한없이 서툰 바보 같은 녀석을 사람들은 겉모습만 보고 은현의 모든 것을 판단하기 때문인데.사소한 말 하나에도 상처받는 여린 심장을 가졌음에도, 한없이 차가운 얼음왕자라고 오해받는 정은현이 다시 한번 사랑에 빠진다. 그것도 여자가 넘치다 못해 남아도는 노말 남자 시후에게.경주마처럼 저만 보고 달려드는 은현에 시후도 처음엔 싫다,싫다,싫다, 거세게 반항해보지만, 얼굴하나만은 미치게 예쁜 은현에게 속수무책 빠져드는 데…….======해당 작품은 15세용 개정판으로 재 출간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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