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편집된 개정판입니다.나도 저렇게 빛나고 탐나는 것을 가지고 있었는데.자신이 잃은 것은 다른 사람에게 가 있었다. 바로 이 손의 주인에게.어렴풋이 생각했다. 그 빛나는 것을 가진 사람이 강건우여서 다행이라고.격투기 '선련'의 천재라 불렸던 성준희는 중학 시절 사고로 시력을 일부 잃게 된다.아예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선련을 계속할 수는 없어진 후로 생기 없이, 조금은 일그러진 채 살아가고 있던 그의 앞에 강건우가 나타난다.과거 아버지를 배신한 사범의 아들인 건우를, 준희는 반대하는 아버지에 대한 반항과 건우에 대한 심술로 자신의 별채에 받아들인다.잘 보이지 않는 눈에 대한 울분, 선련을 할 수 없게 된 괴로움을 건우에게 화풀이처럼 풀어 내는 준희지만, 건우는 그런 그를 묵묵히 보살피며 따른다.그리고 선련을 시작한 건우는 엄청난 재능으로 성장해 가고, 준희는 그를 질투하면서도 축복하고 사랑하게 되지만, 준희의 마음을 알게 된 건우는 그 사랑이 틀린 것이라며 고칠 것을 종용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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