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너의 테두리가 불편하다 3권 (완결) [19세 완전판][단행본]

너의 테두리가 불편하다 3권 (완결) 완결

#곱게자라진않았공 #수를위해변하공 #수회사덕후공 #사람싫수 #창업자수너의 테두리는 달콤한 만큼 위험했다.스무 살. 아웃사이더를 자처하며 살아온 윤현준은 모든 학생들을 자신의 테두리 안으로 끌어들이는 최우겸을 만난다. 조금씩 완성돼가던 그들의 연결고리는 어느 치기 어린 날의 사건을 계기로 끊어지고 마는데.“내가 너와 그럴 이유가 없는 사이야?”팔 년 후. 초기 핀테크 스타트업 ‘엣지핀’을 창업한 윤현준은 국내 최대의 벤처캐피털 도선인베스트먼트에 투자를 받기 위해 나섰다가 그곳의 대표가 된 최우겸과 다시 얽힌다.“기억 찾은 기념으로 하나 묻고 싶은 게 있는데. 괜찮았어요? 그날 나하고 잤던 거.”여전히 최우겸이 불편한 윤현준과 그런 그에게 팔 년 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는 최우겸.두 사람의 테두리는 하나가 될 수 있을까.#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친구>연인 #첫사랑 #재회물 #다정공 #대형견공 #헌신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재벌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상처공 #절륜공 #존댓말공 #까칠수 #단정수 #무심수 #상처수 #능력수 #대학생 #오해/착각 #리맨물 #정치/사회/재벌 #단행본 #삽질물 #일상물 #시리어스물 #사건물[미리보기]윤현준의 목구멍으로 꿀꺽 침이 넘어갔다. 다분히 냉랭한 최우겸의 눈빛에 오금이 저렸다. 살짝 눈을 감았다 뜬 윤현준이 몸을 일으켰다. 드르륵, 소리와 함께 의자가 밀려났다. 재빨리 가방 안에 노트북을 집어넣은 윤현준이 발을 내디뎠다. 그대로 최우겸을 지나쳐가며 한 마디 했다. “죄송한데 제가 대표님은 좀 불편해서 어렵습니다. 대신 실망시키지 않게끔, 송 팀장과 함께 전반적인 일들을 잘 처리하겠습니다.” 내뻗어진 손이 손잡이를 움켜쥐었다. 그대로 돌리기 무섭게 다가온 손아귀가 손목을 잡아챘다. 움칠한 윤현준의 고개가 돌아갔다. 무표정하게 내려다보던 최우겸의 입가에 언뜻 헛웃음이 걸렸다. 착 가라앉은 목소리가 들렸다. “도망치지 마. 윤현준. 우리 지금 장난하는 거 아니잖아.”[저스트 비즈니스]둘이서 같이 할 위시리스트를 꼽으며 관계를 공고히 다져나가던 우겸과 현준. 하지만 우겸이 미국으로 출장을 간 사이, 현준은 우겸이 결혼을 할 거라는 기사를 보게 된다. 현준은 불편한 마음으로 우겸에게 메세지를 보내지만, 우겸은 나중에 다 설명해준다며 현준의 입에 사탕을 물리는 것에 그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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