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그 괴도는 새벽을 훔친다 [19세 완전판]

그 괴도는 새벽을 훔친다 완결

#괴도물 #비밀많공 #암흑수장공 #눈치빠르공 #수덕질하공 #집착공 #괴도수 #정체를숨겼수 #자신감넘치수 #눈치빠르수 #능글수[괴도 아스타르. 또다시 탈출의 역사를 쓰다.]신의 축복을 받아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슈타르테’를 훔치는 괴도 아스타르. 귀족들의 물건을 훔쳐 서민들에게 기부하며 높은 인망을 자랑한다.오늘도 바쁘게 괴도일을 하는 중, 묘한 남자와 마주하게 되는데…황태자가 눈치를 보고 귀족들이 존댓말을 쓰는 정체불명의 남자.근데, 이 남자 아스타르의 최종 목표 ‘새벽’에 관하여 알고 있는 것 같다?#시대물 #서양풍 #판타지물 #재회물 #첫사랑물 #미남공 #헌신공 #강공 #무심공 #능욕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짝사랑공 #상처공 #절륜공 #천재공 #연하공 #재벌공 #미남수 #다정수 #명랑수 #적극수 #잔망수 #계략수 #능력수 #연상수 #우월수 #군림수 #초능력 #복수 #오해/착각 # 왕족/귀족 #코믹/개그물 #사건물 #3인칭시점[미리보기]“이봐. 에온.”딴 세상 속에 홀로 잠겨있던 에온의 어깨가 눈에 띄게 움찔거리더니, 살금살금 눈을 올려 아스타르에게 초점을 맞추기 시작한다. 아스타르는 저 반응을 이해했다. 본인 같아도 자신의 우상이 클로이의 이름을 불러준다면 저리 반응했을 테니까. 물론 세상에서 자신이 제일 잘난 클로이에게 우상은 없었다.제 팬을 뿌듯하게 바라보던 아스타르가 황금 새장을 가볍게 흔들며 에온에게 물었다.“이게 황궁인지 어떻게 안 거지? 아무리 봐도 평범한 방 같은데. 포그엔 이런 정보도 있나?”“…….”지붕 위엔 곧은 침묵이 흘렀다. 이거 이거, 팬서비스 한번 날려줘야겠다. 아스타르는 카페에 처음 나타났던 검은 머리의 아스타르로 다시금 변한 후, 황금 새장을 이마에 대고 고개를 기울여 장난스레 에온을 올려다보았다.“응? 알려줬으면 좋겠는데. 그 정도는 해줄 수 있잖아?”햇살에 아스타르의 마스크가 반짝였다. 그의 유쾌한 성정이 뾰족하게 선 송곳니에서 드러났다. 아스타르는 의미심장하고도 시원스레 웃으며 에온을 살살 꾀어냈다. 그를 본 에온은 저도 모르게 입을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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