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트랩[19세 완전판] [단행본]

캠퍼스 트랩 완결

채우는 분명 성악과 최고의 유망주였었다.집안이 무너지며 당장의 한 푼마저 아쉬운 삶이 시작되기 전까지는.하루하루 점점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에서채우에게 알파의 아이를 낳는 ‘파트너’ 계약 제안이 들어오게 되고.소개를 받아 찾아간 오피스텔에서는,“설채우 선배?”이런 자리에서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우성 알파 후배이자과거 채우의 몫이었던 모든 시선과 기대를 모조리 휩쓸어간 존재,의건이 채우를 기다리고 있었다.은밀한 ‘파트너’를 원한다는 우성 알파가 의건이라 해도채우에게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었다.*채우가 의건이 타고 있는 차의 문을 열고 조수석에 앉았다.차 안에는 의건의 페로몬이 옅게 고여 있었다.“네 말이 맞아. 나 사실 오메가야.”“그래요?”조금도 놀랍지 않다는 듯 의건이 한가롭게 받아쳤다.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예측하기 어려워 어쩐지 더욱 내몰리는 기분이었다.채우는 의건을 바로 응시하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그리고 우성이야.”“그렇군요.”“지능도 높고, 알고 있겠지만 음악 쪽으로도 소질 있어. 엄마가 음대 교수였고.”“멋진 어머니를 두셨네요.”의건은 채우를 태운 채로 어렵지 않게 주차를 했다.“보다시피 나 얼굴도 나쁘지 않아.”“하려는 말이 뭔가요, 선배. 나한테 자랑하러 온 건 아닐 테고.”“내가 지금 다 있는데… 돈이 없어.”내내 당차던 목소리가 약간 작아졌다.“그건 미처 몰랐네요. 그래서?”“그거 내가 할게. 애 낳아 주는 거. 나 정도면 네 집안에 꽤 적합하지 않아?”의건이 작게 실소했다.“내 애를 낳아 줄 오메가로서 선배가 꽤 적합하다?”“…아니야?”“글쎄.”의건이 조수석 쪽으로 불쑥 몸을 기울였다. 놀란 채우가 고개를 뒤로 뺐지만 차 안이라 한계가 있었다. 짙다고 생각했던 눈썹이 코앞에서 아주 자세하게 보였다.“나는 잘 모르겠는데 어쩌죠, 선배.”

더보기

컬렉션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리뷰를 남겨보세요!
취향을 분석하여,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웹소설 추천받기

TOP 30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가장 인기 있는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신 작품들이에요!
TOP 30 작품보기

플랫폼 베스트를 확인해보세요!

플랫폼별로 너무나도 다른 인기작품들!
본인 취향에 맞는 플랫폼을 찾아보세요!
플랫폼 베스트 작품보기

보고싶은 웹소설이 있으신가요?

웹소설이 내 취향에 맞는걸까?
다른 분들이 남긴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웹소설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