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창비×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 소설상 대상 수상작가까운 미래, 전 세계에 폭염과 폭설, 가뭄과 한파 같은 대규모의 기후 재난이 발생한다. 기후 재난으로 식량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치명적인 대기근이 닥치고 기후 난민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유엔은 기후 문제를 해결하고자 협약을 맺어 세계 곳곳을 사람이 살지 않는 땅인 ‘노 휴먼스 랜드’로 지정하고, 한국은 국토 전체가 노 휴먼스 랜드가 되어 사람들이 모두 떠난다. 한국이 노 휴먼스 랜드로 지정되고 19년이 흐른 시점, 유엔은 생태계를 살펴보기 위해 서울에 조사단을 보낸다. 누군가의 은밀한 청탁을 받고 잠입한 주인공 ‘미아’와 함께 서울에 도착한 노 휴먼스 랜드 조사단. 갑자기 단원 한 명이 실종되고, 사라진 단원을 찾는 일행의 앞에 낯선 존재들이 나타나는데……. “여기, 우리 말고 누군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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