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X CJ ENM제3회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공모전 ‘금상’ 당선작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송진선 기획 프로듀서 강력 추천!가볍게 읽기 시작했다가 훅하고 깊게 파묻혔다. 기존의 웹소설과 달리 신선하다. 로맨스와 판타지에 머물러 있던 웹소설의 결을 바꾼 느낌이랄까.흔하디흔한 일상을 담고 리얼한 현실에 기반한 캐릭터들은 사건 속에서 점차 확장되어 절박해지고 애절해진다. 마침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타인을 지적질하다 서로 깊게 포옹하는 대목에 이르면 결국 독자인 내 삶과 나의 인간관계까지 돌아보게 된다.유괴부터 연쇄 살인에 이르는 크고 작은 사건들에 얽히며 아웅다웅 부대끼는 이 가족의 다양한 감정들이 숱한 갈지자를 그리며 흩어졌다 모인다.재밌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속도감이 붙는다. 끝까지 읽고 나면 가족들에 대한 생각이 뭉클하게 고인다. 사람 냄새 진하게 풍기는 생활 밀착형 미스터리 <콩가루 수사단 : 가족의 비밀>코믹, 휴먼, 스릴러가 환상의 비율로 섞인 이야기가피비린내 진동하는 소설에 지친 마음을 사정없이 위로해준다! 억세고 괄괄한 동네 오지라퍼, 아니 세 아이를 버렸던 비정한 엄마, 오희례.미스터리 소설가 지망생, 아니 10년 묵은 은둔형 백수, 백진주.일대를 평정했던 동네 여신, 아니 성질 더러운 프로 이혼녀, 백현주.서촌 경찰서 강력 1팀의 열혈 형사, 아니 집에선 누나들에게 발길질당하는 막내, 백현호.지긋지긋하지만 위기 앞에선 똘똘 뭉치는 성깔 있는 네 가족이 다시 모였다.어린이집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아이, 빨간 구두를 신은 채 아파트에서 추락한 여자, 결혼식 당일 갑자기 도망가버린 신부, 자신이 쓴 소설 속 장면 그대로 자살한 소설가, 자꾸만 집안으로 들어오려는 수상한 옆집 남자 등 동네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들을 개성 넘치는 방법으로 해결하는 콩가루 수사단. 그리고 그 과정에서 누구도 알지 못했던 엄마의 비밀스러운 과거가 드러나는데……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