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꼴찌팀, 우리 라이노스.9회말 4 대 3. 이번 회만 막으면 승리할 수 있다!하지만 상황은 최악.첫 타자는 볼넷, 두 번째 타자는 투 스트라이크까지 잘 잡아놓고 장타.그렇게 1, 3루에 역전주자까지 나가 있는 상황!절체절명의 순간, 우리 라이노스의 투수 교체.마운드에 올라온 투수는키 175cm, 늘씬한 몸과 긴 팔다리. 입으로 모자를 물고,어깨를 살짝 넘는 머리카락을 두 손으로 정리해 고무줄로 묶는……여, 여자 투수?!모두가 경악에 사로잡힌 가운데 전광판에 찍힌 투구 속도는「167km/h」9회말 2아웃 위기의 순간에 등장한 포니테일 소녀, 고은미.한국 프로야구의 역사가 바뀐다!카카오페이지 X 다산북스 모바일소설 공모전 수상작!일러스트 ⓒ 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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