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안 볼 줄 알았는데, 바로 윗집이라니. 하룻밤이었다. 술김에 시작된 낯선 인연. 응급실에서 다시 마주친 그는 다연의 집 바로 윗층 옥탑방에 사는 레지던트 의사 최강한이었다. 우리, 생각보다 자주 마주치네요? 자꾸만 얽히는 일상. 클럽에서의 원나잇 상대가 이웃이라니, 다연은 민망하고도 이상한 상황에 매일같이 당황한다. 그러나 티격태격하던 사이도 잠시, 자연스럽게 시작된 저녁 식사와 대화 속에서 강한의 다정하고도 능청스러운 매력은 다연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한다. 이제... 우리, 그런 사이 맞죠? 썸을 넘어 시작된 연애. 하지만 달콤함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우리... 잠깐 떨어져 있을까. 첫 번째 거리두기. 서툰 두 사람을 진짜 사랑으로 이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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