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중학교 교사 김선화, <내 남편을 고자로 만들겠습니다>의 세상 속 선화공주가 되어버렸다.“끝까지 살아남으면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 거예요.”그리고 도착한 신라, 거기서 만난 가족들.“그 자리는 아우를 위해 아껴두고 싶은 마음이네.”잘생쁘고 진중한 큰언니 덕만.“일이 잘 되면 너를 갈문왕으로 봉할 것이다.”화려하고 말 많은 작은언니 천명.“신라의 성골은 모두 미인이라더니 과연 소문이 틀린 게 없군.”나를 데려가겠다고 개수작을 부리는 서동까지, 그들 사이에서.“나의 신라는 다를 것이오.”나는 왕이 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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