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엔딩은 내 손으로 만들겠어.”
어린 시절부터 가문에서 온갖 구박을 받다가
소드 마스터로 각성해 황태자와 사랑에 빠지는 주인공에 빙의했다.
어미를 잡아먹고 태어났다며 온 가족에게 미움받는 어린 시절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원작의 흐름대로
황태자비가 되어 가족들에게 사과도 받겠지만,
굳이 그때까지 서러움을 견딜 이유가 있을까?
그래서 원작의 내용을 앞당겨 소드 마스터로 각성하고
나를 무시하던 가문도 속 시원하게 버린 뒤
남자주인공인 황태자를 찾아 나섰다.
하지만 정작 마주한 황태자는 엑스트라인 성녀에게 홀린 실망스러운 인물이었고,
오히려 원작에서 사망했다고만 언급된 황자가 자꾸만 마음에 밟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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