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언약

천년의 언약 완결

<천년의 언약> 가휘 - "기억 하여라. 내 이름은 가휘이니라."
신일국 6대 성왕인 가휘.
단 한번도 불려진 적 없는 그의 이름을 그는 기억하라 말하고 있었다.

이령 - "죽음도 같이 하겠습니다."
열두번째 후궁인 그녀가 울고 있다.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임을 알면서도 미련스레 그의 손을 잡고 있었다.

무원 - "이 생은 저의 여인일 수 없으나 다음 생은 꼭 놓지 않을 것입니다."
왕과 함께 한 여인을 마음에 담은 호위무사.
바라만 봐야 하는 여인 때문에 그가 아파한다.

만나지 말아야 하는 인연의 끈이 끝내 이어지고 말았으니 운명의 수레바퀴가 돌아가고 말았다.
천년의 환생을 거듭하며 자신의 여인을 기다려야 하는 가휘.
가휘에 대한 그리움으로 하늘의 운명을 거스르고 천년을 다 채우지 못한 채 환생한 여인
이령.
운명을 거스른 두 사람 때문에 또 한 번 환생한 무원.
이들의 환생은 과연 어떤 결말을 가져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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