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네 기억에서 지웠을지 몰라도, 난 단 한 순간도 잊은 적 없어."어린 시절, 네 살짜리 꼬마가 소리쳤다."내 거야!"그리고 그 순간부터 그는 한 사람만을 바라보며 24년을 기다렸다.대한그룹 송아현.집안도, 외모도, 성격도 흠잡을 데 없는 그녀에게 문득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만나던 남자들이 하나둘 이유도 없이 사라지기 시작한 것.대체 누가, 왜?한진그룹 후계자 박세준.어린 시절부터 그녀 곁을 지켜온 소꿉친구이자 '오빠'.하지만 그가 품고 있던 감정은 단순한 보호 본능이 아니었다.언제까지고 지켜보기만 할 수는 없다.이제는 그녀의 남자로, 더 이상 숨지 않을 생각이다."그만 주인의 자리로 돌아와. 너무 오래 기다렸다."소유욕과 순정이 뒤섞인 뜨거운 사랑.어릴 적 한마디로 시작된, 운명 같은 이야기.금지된 선을 넘으려는 남자와, 그걸 막으려는 여자.과연 이 사랑의 끝은 어디로 향할 것인가?<[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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