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아름다움을 숭배하지. 나와 계약만 한다면 너에게 세상에서 가장 찬란한 미모를 주겠다.”“비켜! 저 녀석 말은 믿지 마! 너, 힘을 원하지 않아? 네가 상상조차 하지 못한 권력을 줄게.”“만약 네 영혼을 나에게 맡긴다면, 평생 꿈꿔왔던 금과 은, 보석들이 네 발밑에 쏟아지게 해주마.”태어날 때부터 평생 자신의 영혼을 탐내는 악마들에게 시달려온 레일리 마그놀리아.십자가와 마늘, 체력단련, 퇴마사 찾아가기, 동양의 ‘굿’이라는 의식 등등 악마를 퇴치하기 위해 안 해본 방법이 없다!어느덧 100번째 방법까지 시도해보고 결국 체념에 이를 즈음….“꽃보마…? 꽃보마가 뭐죠?”“꽃보다 아름답고 보석보다 찬란한 대마법사요.”대마법사라니!레일리는 평생 만나보기 힘든 타국의 대마법사가 황궁 연회에 찾아올 거라는 소식을 듣게 된다.어쩌면 악마에게서 벗어날 마지막 희망일지도 모르는 남자, 이안 크라이튼.그에게 매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긴 한데…… 이 남자 대체 무슨 속셈이지?*“조건이 뭔가요?”“결혼.”“결혼?”“저와 결혼하시죠.”정말 어이가 없으면 사람이 아무런 말도, 행동도 할 수 없다는 걸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다.눈앞에는 평생 한 번 만날까 말까 하는 대마법사가 앉아있고, 그 대마법사가 청혼하고 있다.‘꿈인가?’*수수께끼 같은 대마법사 이안과 함께 하는 모험 가득 러브스토리!과연 레일리는 악마를 쫓아내는 101번째 방법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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