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즈 항구 마을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리디아와 라일리 자매.[미안해, 라일리. 더는 버틸 자신이 없어.]어느 날, 리다아는 쪽지 한 장만 남긴 채 떠나버리고,라일리는 리디아가 자신을 버렸을 리 없다고 생각하며 그녀의 주위를 맴돌던 세 명의 남자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리디아 양이 동생을 얼마나 아끼는지 여기서 모르는 사람 있습니까?”바다에서 제국을 지키는 영웅인 에비히 트라움 공작은 친절하고 다정하지만, 어딘가 싸한 느낌이 들고,“리디아에게 직접 듣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유명 길드의 길드장인 리건 나흐트는 라일리도 모르는 리디아의 비밀을 알고 있는 듯 굴고, “내 감정이 사랑이라는 걸 꼭 증명하고 말 거야.”까칠하고 예의 없기만 했던 에겐 백작가의 소백작인 클라인 에겐은 매일 같이 식당을 찾아와 일을 도와주는 등 의외로 성실한 모습을 보이며 라일리를 혼란스럽게 한다.과연 라일리는 이 세 남자 중에 리디아를 납치한 범인을 찾아 언니와 함께 평범한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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