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은 긴 짝사랑에 마침표를 찍고자 제이 기획에 입사했다.
최단기간 초고속 성장세를 보인 제이 기획의 대표, 차기현.
착한 사람이 빠르게 성공하는 건 어렵다.
그러니 차기현은 분명 악덕 상사일 거다!
차기현의 본모습을 보면 짝사랑도 저절로 떨어져 나갈 거야.
그런데…….
“사귀자며.”
“네에?”
“내가 좋아죽겠다며.”
“……제가요?”
“사랑한다며.”
“그으만!”
영원은 계획대로 짝사랑을 마칠 수 있을까?
“대표님, 술 마시고 한 헛소리에 막 사귀는 쉬운 남자 아니시잖아요.”
“쉬워. 나.”
cover illustrated by 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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