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휘운(35)백가(白家)의 장남. 조폭 기업이라고 손가락질 받고 싶지 않았던 할아버지 백이문에 의해 명문가 집안의 딸, 한이설과 정략결혼을 하게 된다. 그 결혼 덕분에 어머니가 쫓겨났다는 오해를 하고, 이설을 제 발로 나가게 하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한이설(25)한가(韓家)의 장녀. 기품 있는 집안의 정숙한 여인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백가에 입성한다. 제멋대로인 휘운에게 휘둘리지 않는 강인함을 갖고 있다. 그런 그녀에겐 말할 수 없는 비밀이 하나 있는데…….*“씨암탉이라고 못 들어 봤어?”백가(百家)의 백화당으로 들어온 것이 스무 살.그렇게 꼬박 5년을 독수공방하며 기다려온 남자에게 이설이 처음으로 들은 말이었다.“……씨를 받기 위해서 기르는 닭을 말씀하시는 건가요?”그러나 이설은 엄연히 백가의 며느리. 아무리 팔려 온 결혼이라고 하나백가의 사람이 된 이설을 휘운은 단번에 ‘씨암탉’으로 전락시켰다.하지만, 그런 멸시와 조롱에도 이설은 이곳에 남고 싶었다.이설은 태어나 처음으로 가족을 느꼈다. 그들이 있는 백화당을 나가고 싶지 않다.그러니 그 빌어먹을 ‘씨암탉’, 못 할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기억 안 나?”“…….”이설을 괴롭히고 쫓아내려던 휘운은 이제 그녀가 이곳에 남아 주었으면 바라게 되었고,처음 가족을 알게 된 이설은 거짓된 자신이 초라해 이곳을 떠나길 마음먹었다.#현대물 #조직/암흑가 #나이차커플 #첫사랑 #정략결혼 #선결혼후연애 #갑을관계 #몸정>맘정 #오해 #소유욕/독점욕/질투 #재회물 #츤데레남 #나쁜남자 #능력남 #집착남 #유혹남 #오만남 #능글남 #상처남 #후회남 #카리스마남 #상처녀 #순진녀 #당돌녀 #도도녀 #순정녀 #계략녀 #외유내강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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