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3세에 게임 회사의 오너인 승언.남자와 스킨십이 불가해 32년 평생 솔로로 살았지만,남부럽지 않은 삶엔 불만이 없었다.갑작스레 2년의 기억이 사라기지 전까지는.“대표님이 누워계신 동안 새로운 유언장이 나타났습니다.”교통사고를 당하고 깨어났을 때, 말도 안 되는 일이 줄줄이 펼쳐졌다.아무 기억 없이 서른넷이 된 것도 황당한데,할머니의 유산을 받기 위해선 결혼을… 아니,심지어 아이를 낳아야 한다고…?!“추 비서, 나 솔로야! 완전 모태솔로라고!”“솔로, 아니십니다.”현실을 부정하며 머리를 쥐어뜯던 승언에게, 추 비서가 충격적인 말을 남겼다.“대표님께선 2년이나 만난 애인이 있으셨습니다.”“내 애인이…… 누군데?”“……모릅니다.”이건 또, 무슨 소리야.기억과 함께 종적을 감춘 남자친구를 찾기 위한 승언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그런데……,남자친구 후보가 무려 세 명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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