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슬립이라는 게 이렇게 쉽게 이루어지는 거였던가?’운전 중 경미한 교통사고로 핸들에 머리를 부딪친 강관은아들만 잔뜩 있는 하간왕부의 유일한 고낭이 되어 눈을 뜬다.왕부의 무한한 총애를 받는 고낭이 되었으니 하늘이 준 선물이 아닌가 싶지만일단은 지금 자신을 꽁꽁 묶고 있는 밧줄부터 풀어내야 할 것 같았다.원래 몸 주인이 혼사 때문에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는 것은 알았지만강관은 딱히 혼인을 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그러나 남자 쪽의 강경한 거부로 혼사가 물러질 거라고 생각한 것과 달리, 상황은 이상하게 흘러가 강관은 ‘당장’ 혼인을 할 처지에 놓이게 된다.원치 않게 이루어진 혼인에 두 사람은 처음부터 삐걱거리지만그래도 공공의 적을 상대할 때는 제법 죽이 잘 맞는다.집 안팎에는 주변인들의 견제와 음모가 만연하고 이유 모를 암살 시도까지 당하게 되는 이상한 상황 속에서 강관은 마음속에 품은 꿈을 이뤄갈 수 있을까?원제 : 嫁偶天成작가 : 목영(木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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