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옥엽 막내딸 서빈.“네 돈. 내가 신차 사는 데 보탰다.”몇 년을 악착같이 모은 여행 자금을 홀랑 써 버렸다는 둘째 오빠의 말에,그가 자는 틈에 그의 중요 부위를 전공 서적으로 가격한다.“내 소중한 기회 앗아 갔으니까 오빠 너도 당해 봐!”이불 속에서 들려온 묵직한 신음.덜컥 겁이 난 서빈은 방에서 나오다가 침대에 누워 있어야 할 둘째 오빠를 마주치는데….“왜 오빠가 여기에 있…어?”그럼, 침대에 있는 사람은 대체 누구야?“아, 맞다. 강현이 몇 년 만에 잠깐 한국 왔거든. 자고 있어서 인사는 못 했나 봐?”자신이 짝사랑했던 오빠 친구, 강현의 급소를 가격했다는 사실에 눈앞이 새하얘지고.그 후, 다시 미국으로 간 강현이 고자가 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서빈은 그를 책임지기 위해 대기업에 취업하여 악착같이 돈을 모은다.그리고 4년 후, 마침내 때가 왔다.서빈은 귀국한 강현과 약속을 잡고 그에게 청혼한다.“오빠 책임지려고 4년간 열심히 살았어요.”그녀의 난데없는 기습 청혼에 강현은 승낙을 보류하고.얼마 후, 오매불망 그의 승낙만을 기다리는 서빈의 눈앞에 등장한다.오빠 친구가 아닌, 회사 상무님으로.***“오……빠.”강현은 거친 호흡을 흘려보내며 왜, 라고 답했다.“내, 내가 방금 뭘……만졌는데……”“…….”“고자도…… 커지긴 커져요?”#섹시발랄오해물#오빠친구일러스트 by 메이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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