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靑竹酒의 소설 <外科醫生的王府生存指南(2023)>을 한국어로 옮긴 것입니다. (옮긴이 : 설희)
종합병원의 부주임으로 승진한 외과의사 영고(寧皐).
그날 밤 축하 술을 마셨을 뿐인데, 영안후부의 이공자가 되어 버렸다.
그런데 이 후부의 이공자는 가족과 주변인에게 해를 가져오는 천살고성(天煞孤星)의 팔자를 타고났단다.
설상가상으로 남자에게 시집을 가게 생겼다!
상대는 북경의 군권을 가진 염친왕(焰親王) 염운주(閻雲舟).
황제는 영고의 운명을 핑계 삼아 염운주를 죽이고자 하는데….
염운주는 전장에서 얻은 상처가 재발하여 안 그래도 병이 위중했고,
그가 죽으면 자신도 함께 죽을 수 있었다.
영고는 살기 위해 염친왕의 병을 고치고자 하지만
고대에 소독 용품은 물론 항생제가 있을 리 만무했다!
그러나 그가 누구인가.
정신력 갑,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영 주임의 의지력은
이대로 꺾이지 않는다!
뼛속까지 의사인 영고는 과연 염운주를 살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