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4세와의 결혼을 앞둔 채연에게 청천벽력과도 같은 일이 벌어진다.
제 결혼이 아버지의 회사를 빼앗기 위한 상대 집안의 지독한 올가미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
이용당했음을 알게 된 채연은, 어떻게든 회사가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투자자를 찾는다.
그런 그녀의 앞에 나타난 투자자, 이승원.
W 기업의 사생아이자 유일무이한 후계자인 남자.
그리고 채연의 대학시절 첫사랑이자 무참히 차 버린 전 남친.
3년 만에 제 앞에 나타난 그가 한 가지 제안을 건넨다.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나 할까요.”
채연은 그의 입에서 튀어나올 말을 기다린다.
“모든 조건을 맞출게요. 2배로 준다는 얘기도 물론 지킬 생각이고.”
“…….”
“대신, 나랑 연애합시다.”
차갑게 버렸던 전 연인이 돌아왔다.
내 브랜드를 집어삼킬 괴물이자 상사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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