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너무 어려.” “전 어리지 않아요.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희수는 자신을 밀어내려는 찬혁에게로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갔다. 탐할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탐하고 싶은 그녀. 하지만 감히 그런 상상을 하는 것조차 죄스러워 손을 대기도 아까운 희수가 자신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까지 파고들자 찬혁은 숨이 턱까지 차오를 정도로 세차게 뛰는 심장 박동에 온몸이 달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아이 가졌어. 내 아이 확실해? 뭐? 널 어떻게 믿어? 책임 못 지니까 지워. 쓰레기 자식. 내가 너 부숴버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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