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급 헌터인 엄마가 게이트에 휘말려 실종됐다는 소식을 들은 날.
온해 앞에 세계 유일 SSS급 헌터이자 나선 길드의 수장인 차재헌이 친부라며 나타난다.
“제가 온해 친부입니다. 그래서 뒤늦게나마 온해를 책임지려 합니다.”
까칠한데, 어쨌든 책임감은 있다.
“우로보로스라는 뱀을 잡으면 ‘생명의 돌’이라는 아이템이 나오는데, 그게 있으면 은아 헌터가, 온해 엄마가 돌아올 수 있어.”
그런데 엄마를 되찾으려면 아빠보다 강해져야 한다고?
“이거, 먹을 거면 먹고 말 거면 말든가! 딱히 널 생각해서 사 온 건 아니야!”
새로운 헌터 유치원에서 인연도 만들고,
“맞죠? 세계 최연소 SS급 자연계……. 적어도 SS급이고 어쩌면 SSS……. 그것도 자연계의 귀족 빙결계!”
적성 검사에서 최연소 최강 헌터 판정도 받았다.
이제 남은 건 우로보로스를 처치해 엄마를 구하는 일뿐!
“온해야! 요구르트 먹었으면 양치해야지?”
그런데…… 일단 치카치카부터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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