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에게 고백했다 차인 후 얻게 된 트라우마.
그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은은 남자 친구와 함께 호텔을 찾았다.
그러나 다정한 남자인 줄 알았던 남자 친구가 양아치로 돌변하고, 위기의 순간 제게 트라우마를 안긴 첫사랑 강진욱이 등장한다.
“꺼져. 더 험한 꼴 보기 전에.”
진욱 덕에 위기를 넘기긴 했지만, 왜 하필 그 순간에 등장한 게 너냐고!
“이번 생은 망했어.”
솟구치는 스트레스에 단골 닭발집을 찾아 캡사이신과 알코올의 은총으로 오늘 일을 잊어 보려 했건만, 그곳에서 또 다시 진욱과 마주하게 되고.
“야! 너, 나 채김져!”
“니가아, 내 처음 조옴 가져가라니까아!”
술에 취해 트라우마를 안긴 첫사랑과 하룻밤을 보내 버렸다!
그것도 모자라.
“우리 투자자님입니다.”
고은의 예능 프로 투자자로 등장하더니,
“너 때문에 내가 요즘 밤에 잠을 못 자.”
“그러니까 책임져.”
이번엔 고은에게 책임을 전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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