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탑승하시는 VIP, 성심성의껏 모셔야 합니다.”
베테랑 승무원 호정의 임무는 유일자동차의 재벌 2세, 유시헌 전무를 전담하는 것.
그런데 완벽한 줄 알았던 그가 호정 앞에서만 까칠한 민낯을 드러낸다.
“정호정 씨가 할 일은 없단 뜻입니다. 사람을 원래 그런 식으로 쳐다봐요?”
한편 시헌의 사생활을 파헤치기 위한 기자가 그를 집요하게 따라붙고,
바로 그때 예기치 못한 비행기 사고까지 터진다.
‘안 돼, 지켜야 돼! 내 전 재산 유일자동차 주식에 올인했다고…!’
사고에서 시헌을 구해낸 호정은 ‘승무원 영웅’이 되며
자신의 전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시헌과 전략적 부부관계를 맺게 되는데….
하지만 그녀는 곧 깨닫는다. 자신이 발을 들인 이 저택에 숨겨진 비밀이 있음을.
[유시헌의 본가에서 살며 보고, 듣고, 겪은 모든 일을 절대 발설하지 말 것.]
‘이 집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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