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옆 편의점에서 10년째 일하는 스물 네 살 한다정. 그녀의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건 일주일에 한 번씩 담배를 사러 오는 '아저씨' 때문이다.까마득히 멀게만 느껴지던 그와의 거리가 하룻밤 사이 완전히 달라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데...한밤중의 편의점. 형광등 아래 부서지는 것들. 그리고 서로에게 다가서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벚꽃이 흩날리는 봄날, 열기가 가득한 여름밤, 그리고 그들만의 시간이 흐르는 편의점에서 펼쳐지는 달콤하고도 위험한 사랑 이야기<[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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