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아이를 죽인 뱀파이어가 나를 뱀파이어로 만들었다.
이 몸에 저주가 흐른다고 생각했다. 콱 죽어버릴까? …아니. 그럴 수는 없다.
“복수하겠다!”
멸망해 가는 세계 속 유일의 안전지대인 인간 제국의 수도 알라바네스에서의 차별.
“선택해. 죽든지. 송곳니를 뽑히든지.”
한정된 공간에서 자원을 수급하기 위해 개방된 고대 던전 카오스의 위험성.
‘위험했다. 잘못하면 죽었겠군.’
멸망으로 치닫는 이 세계에서, 괴물이라 차별받는 이 공간에서, 최흉의 이 던전에서.
반드시 살아남아 복수를 해내고야 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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