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중 나비는 복수를 꿈꾼다> “때가 온 것 같습니다. 황제 유 이청을 끌어내릴 때가.”
그녀의 가문이 멸문당하던 날,
어린 황자 또한 모습을 감추었다.
복수의 그날만을 바라며 정체를 숨기며 살아온 디엔샤.
때가 무르익어, 증오스러운 황제 이청이 그녀를 궁으로 불러들인다.
반역으로 지존의 자리에 앉은 황제의 눈을 피해
유폐된 황자를 찾으려 하는 디엔샤.
하지만 황제는 베일을 쓴 그녀에게서
기억 속 소중한 소녀의 모습을 찾아낸다.
“정말, 너인가……?”
“말씀드렸지만…… 제겐 정인이 있습니다.”
“피하지 말고 똑바로 봐. 황명이다.”
*본 작품은 본문 내 일부 삽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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