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외모와 천재적인 감성 보컬로
한창 전성기를 누리던 발라드 가수, 금한별.
회사에 쥐어짜여 망가져 버린 그의 은퇴 발표와
한 아이돌 그룹 멤버의 ‘병크’ 사건이 동시에 터졌다.
-한별이 네가 우리 그룹 메인 보컬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 그룹, ‘시그너스’의 리더인 친구의 한탄을 듣고
마음이 복잡해진 그에게 찾아온 달콤한 제안.
모종의 거래가 오간 후 무사히 과거로 돌아와
문제의 멤버 대신 시그너스의 메인 보컬을 차지하려 마음먹는데.
[Noname: ‘집사’(이)가 인식되었습니다. 시스템명을 ‘집사’(으)로 설정하시겠습니까?]
거래 사은품으로 덜컥 집사를 간택하게 되었다……?
심지어 훌륭한 아이돌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데?
얼굴도 노래도 천재인 발라더 한별의
집사와 함께하는 아이돌 메보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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