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강압적 스킨십,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장면을 포함하고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특이 페로몬 질환을 앓고 있던 겨울.그녀는 돈을 벌기 위해 불법 과외 생활을 전전하던 중,우연한 기회로 재벌가 학생을 맡게 된다.하지만, 모든 건 겨울을 찾고 있던권이한의 계략이었다.“우리 쪽에서 그 병을 낫게 할 신약을 개발 중입니다. 선생님이 임상에 참여해 줬으면 하고요.”“서명하지 않으면요?”“선생님도 알겠지만, 신약 실험 중에는 간혹 사람이 죽기도 하죠.”“…….”“단내도 안 빠진 어린애 필요 이상으로 괴롭힐 생각은 없으니 너무 긴장하진 말고.”확인을 마친 그가 자리에서 일어나 겨울과 시선을 맞췄다.“늘 그렇듯 영리하게 굴어 봐요.”그렇게 임상이라기에는 이상한 실험이 이어지고겨울은 그곳에서 도망치길 다짐하지만시간이 지날수록 흔들리는데…….* * *“마지막 히트가 언제라고 했지?”“고등학교 1학년 때요.”“하.”그가 낮은 숨을 내쉬며 머리를 쓸어 넘겼다.“부사장님, 잠깐만요. 답답해 보이셔서…….”그녀가 권이한의 수트 재킷 단추를 풀었다.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이한이 입을 열었다.“만져 줄까.”“…….”“원한다면 그보다 더한 것도 해 줄 수 있고.”겨울이 베스트의 마지막 단추를 집었다.“지금 그거 풀면 끝까지 가 볼 생각인데.유겨울 씨 생각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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