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부터 바꾸자!'죽은 동생이 좋아하던 소설 속, 민폐 여주의 언니가 되었다.해피엔딩을 위해 여주를 다시 키우는 김에, 마음에 안 차던 남주도 바꾸기로 했다.나이와 어울리지 않는 눈빛, 선이 뚜렷한 얼굴.잘생긴 외모에 어른스러운 태도까지.너다, 너야. 새로운 남자주인공!그렇게 원작 바꾸기가 시작되는 줄 알았는데…“혹시, 지금 내가 경멸할 만큼 싫어?”낙점해 둔 새 남자주인공이 동생 말고 날 쫓아다닌다.그리고 나는,“널 미워하지 않아. 오히려……. 아끼고 있어.”이상하게 그 애가 자꾸만 신경 쓰인다....동생만 구하려 했을 뿐인데, 어쩐지 흑막도 함께 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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