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 같은 반편이의 언니라는 게 수치스러워."인류를 배반하고 세상을 멸망시키려 한 사악한 마법사. 리리오페가 사랑했던, 하지만 누구보다 잔인하게 그녀를 짓밟았던 언니, 칼리오나가 죽었다. 하지만 어째서였을까? "안녕. 잘 있어, 리리오페." 마지막으로 만난 언니는 리리오페를 목숨 바쳐 구했다.그리고 결국 참혹한 시신이 되어 돌아왔다."아, 안돼……!" 한때는 인생의 반쪽이었던 존재의 죽음을 부정한 순간.[드디어 찾았다.]돌연 섬뜩한 목소리와 함께, [나의 최후의 계약자.] 돌아왔다. 언니와 함께 마도탑 시험을 받던 과거의 그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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