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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이 예정된 지구로 보내진 신들, 그중에서 오류로 태어난 길리고.
죽어야 할 오류가 가장 강해진 순간부터 일은 어그러지기 시작했다.
[오류로 오신 분은 얼마 버티지 못하고 다시 태초의 섭리로 돌아갈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니 저희는 아까운 자원을 낭비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하지만… 만약 미르네라 님이 원하신다면 이 자원의 반을 잘라 그에게 드릴 생각입니다.]
유일하게 다정한 마음으로 오류를 도운 미르네라.
그러나 그녀는 실제로 오류인 길리고를 만난 날, 잔인하고 폭력적인 그의 성품에 놀라고 만다.
“경배하는 자의 이름을 그리 쉽게 부르면 쓰나. 첫 번째 경고다. 참고로 경고는 세 번째까지야.”
“…이름을 부르지 말라는 거야?”
하지만 이름도 부르지 말고, 자신을 경배하라던 그가
가장 다정한 신인 미르네라를 보는 시선이 달라진 것은 언제부터일까.
“내가 왜 너를 불렀지….”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영원한 행복을 얻기 위한 신들의 고뇌,
그러나 미르네라에겐 불운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미르네라. 이리 와."
가장 강력한 신이자, 가장 아름다운 오류인
"나랑 교미를 하는 거야."
그를 만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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